영화 ‘럭키’ 촬영지, 화성 전곡항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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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럭키’ 촬영지, 화성 전곡항에 가다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6.11.11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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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650만을 달성하며 흥행돌풍을 일으킨 반전 코미디 영화‘럭키’는 이국적인 풍경의 전곡항에서 끝을 맺으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수도권에서 한 시간이면 만날 수 있는 화성시 전곡항은 아름다운 풍광으로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제부도와 누에섬을 마주한 항구에 자리 잡은 마리나에는 크고 작은 고급요트와 보트들이 정박해있어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더욱이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유람선과 보트, 카약 승선 체험과 어선을 타고 바다로 나가 낚시도 즐길 수 있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신선한 먹거리도 빠질 수 없다. 전곡항 주변에 들어선 회 센터에서 싱싱한 해산물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쫄깃하고 오독오독한 맛이 일품인 간재미와 씹을수록 고소한 낙지, 주꾸미는 반드시 맛 봐야 할 대표 먹거리다.

여기에 항구를 내려다보며 맛보는 커피와 와플 한 조각은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이맘때쯤이면 노랗고 붉은 단풍이 가득한 남양성모성지와 드넓은 들판에 자리 잡은 공룡알 화석산지는 사진 찍기 좋아하는 이들에게 이미 화성의 손꼽히는 명소로 통한다.

수도권 단풍은 벌써 끝물이다. 이번 주말, 가을 바다를 맛보러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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