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교통약자 특수차량(화성나래) 5대 추가 도입
상태바
화성시, 교통약자 특수차량(화성나래) 5대 추가 도입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6.11.01 2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용요금 변경 등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위원회 개최
▲ ⓒ Win뉴스

화성시가 중중장애인 및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올 연말까지 교통약자 특수차량(화성나래) 5대를 추가 도입키로 했다. 

시는 지난 31일 김건섭 건설교통국장 주재로 시청 상황실에서 장애인단체 및 교통전문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화성시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위원회를 개최하고 특수차량 추가도입 및 이용요금 변경안 심의를 실시했다.

특히 시는 현재 37대로 경기도 내 최고 수준인 특별교통수단 확보율을 올 연말까지 5대를 추가 증차하고 법정기준의 190% 수준으로 높일 방침이다.

또한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경기도 광역이동지원시스템과 관련해 화성시 특별교통수단 이용요금을 당초 기본요금 1,000원/10km에서 1,200원(20%)으로 인상하되 10km 이후부터 발생하는 초과요금을 1km당 100원에서 5km당 100원으로 낮추도록 했다. 

이에 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장애인들의 이용요금 부담이 일반버스 요금 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시는 위원회를 통해 결정된 이용요금 개정사항을 시보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김건섭 건설교통국장은 "중증장애인 및 휠체어 이용자 등 교통약자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방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도 운영현황에 따르면, 즉시콜 활성화로 지난해 3만 건이던 이용건수가 올해 5만 건으로 160%이상 증가했으며, 예약 취소율은 21%에서 5%로 크게 감소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