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제53회 수원화성문화제 기간 중 국제자매우호도시 전통공연단을 초청해 세계 전통 예술을 시민과 함께 즐기기 위한‘국제자매도시의 밤’을 개최했다.
수원시 13개국 16개 자매·우호도시 중 독일, 러시아, 멕시코, 중국 등 4개 도시의 공연단이 방문해 지난 8일 저녁 행궁광장에서 열렸다.
‘국제자매도시의 밤’ 공연은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성 오겐 프라이부르크 트락텐그루페, 중국 주하이의 광동성 지역특색을 살린 춤,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의 러시아 전통춤, 일본의 요사코이 소란, 멕시코 톨루카의 메스티소 전통춤, 그리고 한국의 쟁강춤 및 소고춤 등 다양한 세계 전통공연이 화합의 장을 이룬다.
또한, 수원을 방문한 자매도시 전통공연단 42명은 9일 열리는 정조대왕 능행차 퍼레이드에 참가하여 수원의 정신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화성 방문의 해에 자매도시 전통공연단의 수원방문은 더욱 뜻깊게 느낀다”며 “그 동안 이어온 끈끈한 파트너십을 이번 공연을 계기로 상호 교류와 협력을 더 활발히 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일 밸류 하이엔드 호텔 연회장에서 제53회 수원화성문화제 ‘국제자매도시의 밤’에 참가하는 자매도시 전통공연단을 맞이하는 환영식을 가졌다.
저작권자 © 윈뉴스(win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