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158교 3,724명 학부모 대상 심폐소생술 체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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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158교 3,724명 학부모 대상 심폐소생술 체험 실시
  • 김명길 기자
  • 승인 2016.09.30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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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상반기에 이어 오는 10월 4일부터 12월 23일까지 ‘2016 하반기 나·침·반 가정연계교육을 위한 찾아가는 학부모 체인지(體認智)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성남 은솔유치원을 시작으로 경기지역 158교의 학부모 3,7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체인지(體認智) 훈련은 ‘몸으로 체험하고(體), 인지하고 대처하며(認), 지혜를 모아 위험을 극복하고 수습하는(智)’방식으로 각종 재난상황을 대처하기 위한 것이다. 기존 이론식 전달방식에서 벗어나 체험형 훈련방식으로 변화된 경기도교육청의 안전교육 패러다임이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체인지(體認智) 훈련은 안전교육을 통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안전공감대 형성하고 학부모의 위기대처능력을 신장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이 훈련에 상반기에 24교의 학부모 457명이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훈련에 참여하였고, 교육받은 학부모를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에서 연수과정(89%)과 강사능력(86%) 분야에서 매우 만족하다는 평가가 있었다.  

이번에 다시 시작하는 ‘2016 하반기 찾아가는 학부모 체인지(體認智) 훈련’은 경기도교육청 학교재난안전 교육강사 13명과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일산백병원 전문가가 참여한다.

교육내용은 나침반 5분 가정연계 안전교육과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시간 동안 실시된다.

경기도교육청 재난예방과 이일상 과장은 “찾아가는 학부모 체인지 훈련을 통하여 학부모가 심폐소생술을 체득하여 위기상황 대처능력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12월 사업종료 후 자체평가와 만족도 조사를 통해 개선사항을 보완하여 2017년에도 계속 체인지 훈련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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