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장애인 일자리 창출 날개 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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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장애인 일자리 창출 날개 달아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6.09.22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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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민·관 협력형 장애인보호작업장‘세미콘 러브하우스 8호점’문 열어

화성시 양감면에 22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남부장애인보호작업장’이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해 김정주 화성시의회 의장, 이홍근 부의장, 김용 더불어민주당 화성갑 지역위원장, 여명구 삼성전자 DS부문 단장, 이영우 천주교 수원교구 사회복지회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남부장애인보호작업장은 산·민·관 3자 협력 모델로써 시 소유의 건물을 삼성전자 DS부문 임직원의 기부금으로 증축 및 리모델링하고 천주교 수원교구에서 위탁운영을 맡았다.

작업장은 총 749㎡ 규모에 사무실과 프로그램실, 휴게실, 식당 등을 갖췄으며, 골판지 생산 설비가 배치돼 총 50명의 장애인 고용 창출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남부권역 장애인의 자활·자립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직업상담, 직업능력평가, 직업적응훈련, 취업알선 등 직업재활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관내 동종 시설인 행복한일터에서 멘토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삼성전자의 사회공헌 사업인 세미콘 러브하우스로 관내 더 많은 장애인을 고용할 수 있는 작업장을 갖출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산, 민, 관 긴밀한 협업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화성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DS부문은 이번 사업에 총 8억원의 후원금으로 시설뿐만 아니라 3개월간 장애인 급여와 사업비를 지원했으며, 지난 2월에는 나래울 화성시종합복지타운에 장애인과 결혼이주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카페 休’개점을 지원했다.

남부장애인보호작업장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070-7122-954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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