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2016 아름다운 화성만들기 사업 착수

화성시문화재단은 지난 7월 13일(수) 아름다운 화성만들기 벽화사업을 끝마쳤다. 이번 마을 벽화사업은 콘크리트로 마감된 삭막한 담장과 낙후된 공간에 그림을 통해 마을의 정체성에 맞는 이야기로 그려졌다.
화성시 23개 읍면동 신청서 결과 현장실사를 통해 정남면과 화산동을 선정했다. 정남면 동남아파트 내 옹벽은(가로100m×세로3m)로 다른 지역에 비해 이주민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무늬옹벽으로 작업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특징을 살려 픽셀아트로 표현했다. 컨셉은 I LOVE ♥ JEONGNAM으로 결혼이주자 및 다문화가족들이 이웃과 소통하며 생활하는 사람들을 다양한 컬러로 표현한 작품이다.
화산동은 (가로80m×세로3m) 황구지천과 어울리는 우리 전통 민화民畵속에 등장하는 잉어로 부와 명예, 장수를 표현했다. 특히 노란 잉어는 사랑과 애정을 사슴은 불행과 질병을 막아주고, 성공, 출세, 부귀 등을 표현해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고 있다.
이처럼 공공미술 벽화는 낙후지역의 셉테드(범죄예방디자인)로 장소, 테마 등 지역 정체성에 맞는 주민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주는 공간으로 재탄생 되고 있다.
또한, 지역예술가와 주민들 간의 협업 벽화작업 과정을 통한 소통과 마을공동체 복원과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이미지개선에 중요한 역할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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