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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진희가 한일합작 프로젝트 텔레시네마 ‘낙원’의 주연으로 배우 김하늘과 함께 발탁돼 연기 호흡을 맞춘다.
'낙원'은 10년 만에 교도소에서 출소한 한 여성이 '낙원'이라 불리는 섬으로 찾아가 그 마을에 영향을 주며 자신도 치유받는 내용을 그린다.
극 중 지진희는 섬에서 일하는 초등학교 교사 일호 역을 맡아 어느 날 섬에 들어온 미경(김하늘 분)을 믿고 도와주다 사랑에 빠지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낙원'은 드라마 '천국의 계단',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의 이장수PD와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한일합작 드라마 '프렌즈'의 오카다 요시카즈 작가의 작품으로 3월12일부터 제주도에서 첫 촬영에 들어간다.
이장수PD는 지진희에 대해 "따뜻한 이미지와 모습 자체에서 풍겨져 나오는 신뢰감 있는 외모가 캐스팅의 결정적인 이유였다"며 "지진희는 자신만이 풍길 수 있는 특출한 매력을 지닌 배우"라고 평했다.
텔레시네마는 이장수, 표민수, 황인뢰, 장용우, 이형민, 김윤철, 지영수 등 한국의 유명 감독들과 일본의 대표 작가들이 만들어내는 9편의 한일합작프로젝트로 각 작품은 옴니버스 형식의 60분물 드라마 2부작과 120분 분량의 영화 1편으로 동시에 제작된다.
'낙원'은 최고의 연출진과 배우의 만남만으로도 눈길을 끈다. 더욱이 드라마 <대장금>, <봄날> 등을 통해 따뜻하고 젠틀한 매력으로 일본 여심을 사로잡으며 명실공히 최고의 한류스타로 사랑받고 있는 만큼 지진희의 이번 한일합작프로젝트 출연에 일본 내에서도 남다른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한일합작프로젝트 ‘텔레시네마’ <낙원>은 2009년 하반기 SBS와 일본 아사히TV를 통해 동시에 방송된다. / 일간연예스포츠http://www.esports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