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선경도서관은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길 위의 인문학’ 강연과 답사에 함께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조대왕의 정신이 담긴 ‘戶戶富實, 人人和樂(호호부실 인인화락- 집집마다 부자가 되게 하고 사람마다 즐겁게 한다)’을 주제로 하며 수원이라는 도시의 정신적,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오는 21일 강연과 30일 탐방에는 정조와 수원화성 전문가인 김준혁 교수(한신대학교)가 ‘이산 정조, 꿈의 도시 화성을 세우다’라는 내용으로 진행한다. 또 22일과 23일에는 박현모 소장(세종리더십연구소)과 윤여빈 센터장(경기학연구센터)이 각각 ‘정치가로서의 정조와 아들로서의 정조’, ‘백성의 축제, 화성행차와 봉수당 진찬례’에 대해 강의한다.
접수는 선경도서관홈페이지(sk.suwonlib.go.kr)에서 할 수 있으며 강의나 탐방 전날까지 신청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수원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되새기고 정조의 인문주의 정신을 잇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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