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여름 밤 빛과 물의 향연 '썸머 스플래쉬'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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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여름 밤 빛과 물의 향연 '썸머 스플래쉬' 오픈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6.06.13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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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6일부터 8월 28일까지 74일간 시원하게 여름 즐기기

에버랜드가 오는 16일부터 8월28일까지 74일간 여름 대표 축제 '썸머 스플래쉬'를 진행한다.

올해 축제는 물 맞는 재미가 가득한 스플래쉬 퍼레이드가 매일 시원하게 펼쳐지는 것과 함께 판타스틱 나이츠라는 축제 콘셉트에 맞게 미디어아트와 한지등(燈), 멀티미디어 맵핑쇼를 포함 빛을 활용해 여름밤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야간 즐길 거리도 대폭 강화됐다.

올 여름 에버랜드 장미원은 유럽 인상주의 명화들이 모션 그래픽 영상으로 생생하게 살아난 '빛의 미술관'으로 변신한다.

20여개의 스크린과 고화질 빔 프로젝터를 활용해 명화를 살아 움직이는 듯 생생하게 재현한 빛의 미술관에서는 모네, 고흐, 헤세 등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 36점이 다양한 스크린 구조물을 통해 입체적으로 전시된다.


특히 야외 노천카페 분위기의 장미원 내 빅토리아 정원에는 가로 26미터(m), 세로 3m 크기의 초대형 스크린이 마련돼 수련, 아몬드, 연못 등 모네, 고흐의 대표 작품들이 번갈아 선보인다.

클래식 음악과 1만2000송이 LED장미가 어우러진 장미원 빛의 미술관은 작가와 작품 해설 오디오 가이드를 들을 수 있어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에듀테인먼트 체험 공간으로도 좋다.

이와 함께 장미원 옆 포시즌스 가든에서는 길이 70m, 높이 23m 크기의 신전 건축물에 화려한 맵핑이 정교하게 구현된 멀티미디어 맵핑쇼 '아틀란티스 어드벤처'가 매일 밤 펼쳐진다.


물고기, 문어, 해초 등 다양한 바다 속 생물들이 한지등(燈) 조형물로 설치돼 있어 여름 밤 포토스팟으로 더 없이 좋다.

또 에버랜드의 여름은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잭의 스플래쉬 퍼레이드'가 매일 낮 2∼3회씩 펼쳐진다. 6대의 플로트와 40개의 워터캐논(물대포)에서 총 84톤의 물줄기가 시원하게 뿜어져 나온다.

특히 퍼레이드 시작 전 손님들과 함께 대형 비치볼 게임, 응원전 등을 진행하고, 퍼레이드 피날레에는 장난꾸러기 캐릭터인 '잭'과 함께 악당에 맞서 다 같이 신나는 물총 싸움을 펼치는 등 손님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간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잭의 스플래쉬 퍼레이드'를 신나게 즐기기 위해선 비옷과 물총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에버랜드 상품점에서 바로 구입할 수도 있다.


축제 오픈과 함께 장미원 바닥분수 지역에는 '워터존'이 특별히 마련돼 캐릭터 조형물, 폴대 등 공중에서 시원한 물을 분사하는 15개의 워터 스프레이들이 새롭게 선보인다.

7월 중순 이후에는 워터존을 중심으로 시크릿 쥬쥬, 또봇 등 어린이 인기 캐릭터들과 함께 물총 싸움, 싱어롱 댄스쇼 등을 펼치는 '캐릭터 워터 배틀쇼'도 펼쳐질 예정이다.

에버랜드는 썸머 스플래쉬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개장하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인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는 한 시간 연장한 밤 11시까지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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