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향을 그대로 되살리는 '전통 장 담그기' 행사 개최
상태바
맛과 향을 그대로 되살리는 '전통 장 담그기' 행사 개최
  • 조병언 기자
  • 승인 2016.05.17 21: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연1동 주민자치위원회옛

동두천시 생연1동 주민자치위원회(동장 김기숙, 위원장 김응규)에서는 지난 13일 주민자치위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위원회 특색사업인 전통 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 된장과 간장을 만드는 과정 중 하나로, 지난 3월 18일 전통 장 담그기 행사 이후 잘 숙성시킨 장에서 검게 변한 소금물과 메주였던 덩어리를 분리하는 작업이다. 앞으로 1년여의 숙성 과정을 거쳐 된장 ․ 간장이 완성되면 포장을 하여 일반인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장 담그기 행사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여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왔으며, 바람직한 한국형 식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100% 우리 콩을 사용하였고, 전통 장을 만드는 모든 과정은 수작업으로 진행된다.

김응규 주민자치위원장은 "장을 담그는 일만큼 오랜 시간과 정성을 쏟아야 하는 음식도 없을 것이다"며 잊혀져가는 전통 장 담그기 행사를 통해 전통의 맛과 향을 되살리고 서구화된 식생활을 개선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