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가 국내 최초로 아프리카의 살아 있는 동물들을 한 곳에 모아 전시하는『아프리카 동물 탐험전』을 오픈한다. "겨울 속 따뜻한 아프리카 체험"이라는 컨셉 아래 여름과 태양의 상징인 아프리카의 초원지대를 전시관 내에 그대로 옮겨 놓아 색다른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아프리카 사바나 지역의 세렝게티 초원에 사는 치타와 하이에나, 바위 너구리 등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아프리카 동물 457마리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에버랜드『아프리카 동물 탐험전』은 신년 축제 "스노우 페스티벌"의 시작일인 12월 26일 오픈을 시작으로 2009년 한 해 동안 연중 운영된다.
아프리카 동물 탐험전의 가장 큰 특징은 살아있는 아프리카 동물들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다는 것. 국내 최초로 아프리카에서 살고 있는 총 24종, 457마리의 살아있는 동물들을 한 곳에 모아 전시한다. 이제까지 아프리카의 문화를 체험하거나 동물 사진을 볼 수 있는 전시회는 많이 열렸지만 아프리카 동물을 실제로 볼 수 있는 체험전은 에버랜드의『아프리카 동물 탐험전』이 처음이다.
사바나의 청소부로 불리는 하이에나도 볼 수 있다. 무수한 에니메이션과 영화 속에서 악역을 도맡아 한 하이에나를 아이들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또한 아프리카에서 "질병을 막아주는 이로운 새"로 통하는 대머리 황새도 국내 최초로 전시되고 사막 지역의 대표 동물인 "박쥐 귀 여우" 와 코끼리와 근연(近緣)관계인 "바위너구리" 등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신기한 동물들이 다양하게 전시될 예정이다.
아프리카 동물 탐험전을 관람하는 손님은 동물 관람뿐 아니라 아프리카의 문화와 전통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전시관 자체가 사막, 늪, 정글, 초원 지대로 구분되기 때문에 관람자들이 각 동물의 서식지를 자연스럽게 인지하게 된다. 또한 아프리카에서 직접 건너온 전문 공연단이 아프리카 전통 악기를 이용한 공연을 펼쳐 흥겨운 아프리카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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