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보건소(소장 양순복)는 올해 만65세 어르신 대상 폐렴구균 무료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1월 2일부터 시행중인 2016년도 무료접종 대상자는 1951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만 65세 어르신이다.
매년 만 65세에 이르는 대상자가 달라지므로 당해 연도 대상자는 반드시 당해 접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접종 대상인 만 65세 어르신이 속한 노년층의 경우는 패혈증 등 폐렴구균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20~60% 수준으로 매우 높은 집단이므로, 패혈증, 뇌수막염 등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을 위해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또한 폐렴구균은 콧물이나 환자가 기침할 때 튀는 분비물(비말)로 전파되며, 이로 인한 감염증은 통산 11월부터 이듬해 4월 사이에 많이 발생하므로 서둘러 접종할 것을 권고하면서 전국 보건소를 통해 주소지 관계없이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
양순복 의정부시보건소장은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건강상태가 좋은 날 예방접종을 받고, 예진시에는 평소 복용중인 약 및 아픈 증상을 의료인에게 상세히 이야기하고, 접종 후에는 20~30분 정도 보건소에 머물면서 급성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반드시 관찰한 뒤 귀가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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