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위원장 윤응철)에서는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2박3일간 제주도 말산업을 벤치마킹했다.
이번 방문에는 윤응철 위원장, 안소희 의원, 손배찬 의원, 김병수 의원, 이평자 의원, 이근삼 의원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했다.
시의원들은 제주도의 70%이상을 차지하는 한라마관련 생산자협회, 한라마생산농가를 방문하여 승용마 육성에 대한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참고로 한라마는 토종 조랑말인 제주마와 경주마인 외래종 더러브렛 사이의 교잡종을 말한다.
제주승마공원에서 실제 승마체험을 하고, 농업회사법인 제주마산업(주)에서는 마유크림 등 말관련 6차산업에 대해 담당자로부터 세부내용을 청취했다. 또한, 말관련 전문인력양성기관으로 지정된 제주한라대의 27만평 규모의 대규모 공공승마장을 방문하여 제주도 담당공무원 및 제주한라대 마사학부 교수로부터 관련 설명을 들으며 파주적용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도시산업위 의원들은 “사흘간 관련부서와 함께 말산업 우수지역을 돌아보며 선진기술 및 육성사례를 살펴보았다. 국내 제1호 말산업 특구인 제주도의 경우 말 사육규모는 만오천마리이고 전국대비 59%에 달하며, 한해 매출액은 1,700여억원에 달한다.
말산업의 경우 구제역의 전염병 등에 영향을 받지 않는 사업으로 발전방향이 무한한만큼 관계부서와 함께 체험한 성공 노하우를 파주에 접목하여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해 줄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 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저작권자 © 윈뉴스(win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