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주요일간지, 수도권 규제폐지 대찬성... 폐해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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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주요일간지, 수도권 규제폐지 대찬성... 폐해 외면
  • 김광충 기자
  • 승인 2008.10.13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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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규제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이에 대한 경기도 주요일간지의 입장을 사설을 통해 엿보았다. 경기일보, 경기신문, 경인일보, 중부일보의 입장은 규제 철폐에 대찬성 하는 쪽이다.
국가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경기도를 옥죄는 규제를 과감히 풀어야 한다는 것.  반면 수도권 규제 폐지에 따른 문제에 대해서는 한결같이 침묵하고 있다. 다음은 언론사별 최근 사설이다.

‣경기일보 = 지난 7월 30일 수도권 규제 차별화 단독대응 옳치 않다
‣경기신문 = 지난 9월 29일 GB공장 신·증설 허용 ‘잘한 일’
‣경인일보 = 지난 9월 29일 수도권 규제 당연히 풀어야
‣중부일보 = 지난 9월 29일 규제 결정판 ‘수정법’ 문 열렸다.<가나다 순>  

이들 사설은 전부 수정법 완화를 찬성하고 그 피해를 지적하고 있지만 규제 완화에 따른 폐해와 그 해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 문제에 관한한 학자들 간에도 엇갈린 의견을 내놓고 있다는 점에서 이 같은 보도행태는 중립성과 균형감을 잃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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