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조재훈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오산2)은 19일 용인시 남사면에 위치한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 종축관리팀을 방문하여 관련부서와 경기도 축산진흥을 위한 방안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 임병규 소장은 현재 경기도 축산 발전을 위해 구제역 예방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우수한 한우와 말 생산을 위한 종축개량이 시급한 과제라며 축산위생연구소 종축관리팀의 업무와 예산에 대해 경기도의회의 대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조재훈 의원은 종축개량을 위해 최선을 다한 종축관리팀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면서도 그간 구제역 및 AI발생 등으로 종축관리팀 본연의 역할에 소흘했다고 지적하고 내년도에는 종축개량 등 과감한 업무혁신을 주문했다.

 

간담회가 끝난 후 조재훈 의원은 종축장 등의 시설들을 현장 확인하면서 종축개량을 위한 종축관리팀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다면서 내년 경기도 예산에 종축개량을 위한 사업예산이 확보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종축관리팀은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 소속으로 1998년도에 광주시에서 용인시 남사면으로 옮긴 이후, 한우육종센터 및 승용마 거점 번식지원센터 구축 등으로 경기도 축산진흥을 위해 각종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