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저수지 녹조발생 원인분석 최종보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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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저수지 녹조발생 원인분석 최종보고 개최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5.09.23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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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하천문화연구회
3일 경기도의회 하천문화연구회는 정책연구용역인 기흥저수지 녹조발생 원인분석의 최종보고를 개최했다.
 
용역보고자인 계명대학교 이태관교수팀은 “기흥저수지 녹조저감을 위해서는 COD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연구결과 기흥저수지 수질개선을 위해 적용가능한 시설은 저류지, 인공습지, 식생수로 나타났고 장치형 시설은 독립적인 시설보다는 전처리용으로 적용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하천문화연구회 송영만 회장(새정치연합, 오산1)은 “기흥저수지 오염의 수질개선을 위한 궁극적인 방안은 유입오염원에 대한 관리”라며 “수원천, 지곡천, 오산천 등 기흥저수지로 유입되는 지방하천이 먼저 깨끗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송 회장은 “수질개선의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국비로 지원되는 예산으로 시행되는 준설사업과 더불어 본 용역에서 제시된 기흥저수지 수질개선방안이 신속히 실현될 수 있기를 바라며, 하천문화연구회에서도 충분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흥저수지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 공세동, 하갈동에 총 저수량 1천 165만9천톤, 만수면적 2.31㎢로 농업용 관개와 오산천 홍수조절 등을 위해 1964년 준공됐으나 녹조 및 악취 문제로 매년 인근 도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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