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지역개발·도시정비 탄력 받는다
상태바
오산시 지역개발·도시정비 탄력 받는다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5.03.27 06: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산시-경기도시공사, ‘오산시 지역종합발전을 위한 기본 협약’체결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의 도시개발사업이 발전적인 전환의 계기를 맞게 됐다.

오산시는 지난 26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경기도시공사(사장 최금식)와 ‘오산시 지역종합발전을 위한 기본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곽상욱 시장과 최금식 사장을 비롯해 오산시와 도시공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 대표는 각자 서명한 협약서를 교환하고 악수를 나누며 서로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시공사는 축적된 개발 노하우로 오산시 현안 사업 참여를 적극 검토하고, 오산시는 이와 관련된 정보와 자료를 제공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양 기관은 또한 상호 합의된 우선추진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사항을 담은 별도의 사업 협약을 체결하여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곽상욱 시장은 “경기도시공사의 축적된 개발역량으로 우리시와 유기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 상생 발전을 모색한다면 지역경제에 큰 파급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전국 제일의 교육도시에 걸맞는 특화된 개발 콘셉트와 주거·상업·공업지역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적 개발 방향을 모색하여 오산시가 한층 더 발전할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송영만(새정치민주연합,오산1)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 위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오산시가 제2의 도시발전 기회를 맞이하게 될 것이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발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추진한 시 관계자는 “자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산시 현안 사업을 경기도시공사와 적극 협력하여 시행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며 “향후 지역 현안사업 해결은 물론 체계적인 지역개발과 도시정비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며 기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