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명 ‘상세주소’로 주소 찾기 편해진다
상태바
도로명 ‘상세주소’로 주소 찾기 편해진다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5.03.25 23: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산시, 다가구주택·원룸 대상 동·층·호 주소 부여 추진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거용 건물(다가구주택·원룸)에 대한 상세주소 부여 작업을 추진 중이다. 

‘상세주소’란 도로명주소의 건물번호 뒤에 표기하는 동·층·호를 말하는 것으로, 다가구주택·원룸 등에서 상세주소를 부여받은 경우 주민등록부에 기재·관리가 가능하고, 건물 상세주소 안내판이 설치되어 우편물 등을 받기가 편리해진다. 

반면 상세주소가 없는 건물에 전입할 경우 주민등록주소 등에 등록·확인이 불가하고, 건물 내 위치 찾기가 힘들어 우편·택배 등을 받기가 곤란하며, 특히 응급상황 시 응급기관에서 신속한 위치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오산시 통·반장들과 협력하여 상세주소 신청을 받아 도로명주소대장에 등록·관리해 나가는 중”이라며 “주소 통일성을 확보하여 도로명주소제도가 조기 정착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