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안전사고 하루 평균 5.8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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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안전사고 하루 평균 5.8명 구조
  • 김광충 기자
  • 승인 2008.08.0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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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안전사고 중 대부분이 가정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진종)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14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 구조현황을 분석한 결과 1,063명을 구조하여 하루 평균 5.8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장소별로는 주택이나 아파트 등 주거시설에서 일어난 안전사고가 732명(69.8%)으로 가장 많았으며, 도로 등 차량 78명(7.3%), 놀이터 41명( 3.9%), 학교 18명(1.7%)이며,
유형별로는 방이나, 차량, 승강기 등 밀폐된 공간에 갇히는 사고가 688명( 64.7%)으로 가장 많았고, 교통사고 61명(5.7%),  놀이시설 및 장난감 사고가 57명(5.3%), 낙상이나 추락사고 30명(2.9%) 순이다.
성별로는 남자 어린이가 626명으로 여자 어린이 437명보다 많았으며, 연령대별로는 4세 이하가 339명(32%)으로 가장 많았고, 10세 84명, 8세 83명, 5세 80명 순으로 취약 전 영유아의 안전사고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하여 도 소방재난본부는 가정에서 일어 날수 있는 유형별 위험요소를 정리한 「안전사고 예방 가이드」를 홈페이지 등에 게재하여 홍보키로 하였다.
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가정 내에서 일어나는 어린이 안전사고는 부모의 무관심과 방심이 큰 요인이라며, 특히 여름방학 기간 동안 자유시간이 많은 어린이들의 안전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집 안에서 생기는 어린이 안전사고는 부모가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도 절반 이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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