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파워센터 PF사업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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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 파워센터 PF사업 3파전
  • 한상훈 시민기자
  • 승인 2008.07.2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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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 2~3조원 규모의 광교명품신도시 파워센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사업에 3개 컨소시엄이 치열한 수주경쟁을 벌인다.

광교명품신도시(공동시행자 : 경기도, 수원시, 용인시, 경기도시공사)는  광교신도시 파워센터에 대한 민간사업자 공모 접수결과 국내 대형 건설업체인 우리/대림 컨소시엄, 산업/대우 컨소시엄, 태영 컨소시엄 등 3개 컨소시엄이 사업계획서를 제출(접수마감 시간 오후 6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공모되는 PF 사업 중에서 가장 큰 사업규모로 경부고속도로축에 위치한 뛰
어난 입지여건과 경기도의 명품신도시 1호라는 시너지 효과로, 국내 유수의 건설사들이 몰린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파워센터의 핵심인 세계적 건축가의 참여 여부와 문화시설 유치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아울러 명품신도시 마케팅에 나선 국내 유수 유통업체들도 치열한 유통 경쟁도 예상된다.


우리/대림산업 컨소시엄
우리/대림산업 컨소시엄에는 우리은행이 최대 출자자로 참여했으며, 대림산업이 주간사로 고려개발, 한진중공업, 월드건설, 남광토건 등이 건설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재무적 투자자로는 건설공제조합 외에 삼성생명 등이 합류했고, 갤러리아 등이 유통업체로 합류했다.

산업/대우건설 컨소시엄
산업/대우건설 컨소시엄에는 대우건설 외에 롯데건설과 쌍용건설, 두산건설, 경남기업, 코오롱건설 등이 건설투자자로 참여했으며, 재무적 투자자로는 산업은행, 대우증권 등이 합류했다. 또한 유통업체로는 현대백화점 등이 가세했다.

태영건설 컨소시엄
태영건설 컨소시엄에는 태영건설 외에 현대건설과 GS건설, 벽산건설, 삼환기업 등이 건설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재무적 투자자로는 교직원공제회가 최대 출자자로 참여했고, 농협, 국민은행, 교보생명 등으로 구성되었다. 유통부문에서는 GS백화점 등이 참여했다.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도심형 복합상업 및 문화공간으로 조성되는 광교명품신
도시 파워센터(122,510㎡ 규모)는 주상복합, 상업시설 등을 건설하는 복합개발
사업이다.

한편 경기도시공사는 이들 3개 컨소시엄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조만간
심사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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