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서민경제 분야서 집중 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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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서민경제 분야서 집중 질의
  • 김명길 기자
  • 승인 2014.12.0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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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를 한달 남겨둔 12월 첫날, 갑자기 닥쳐온 매서운 바깥 날씨와는 달리달리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들의 행정사무감사장은 여전히 뜨거웠다. 특히 이날은 서민들의 삶과 직결된 경제정책 분야에 대한 것이어서 위원회 소속 시의원들의 질의도 한층 예리했다.

한명숙(새누리당 비례)의원은 소비자 상담센터 운영을 거론하며“시민들이 소비자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소비자상담센터 운영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연간 6500건을 훨씬 넘은 상담이 이뤄지고 있는데 후속조치가 잘 이뤄지고 있는지 관련부서에서 면밀히 파악해 시민들의 소비자 권리가 완벽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일자리창출과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일자리 창출의 개수를 많이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간제, 임시직 등 비정규직 일자리 외에 장기 고용이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출산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재취업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주문했다. 

양진하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매탄1,2,3,4)은 “시에서 전통시장에 지원하는 만큼의 효과가 나오고 있는지 궁금하다”면서 “나눠주기 식으로 지원하는 것보다 지원 후 효과성 등을 정확히 파악해 효율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장정희 의원(새정치민주연합 권선1,2, 곡선)은 “시에서 전통시장이나 낙후된 시설 개량지원 등으로 기반시설을 정비해 활성화가 되면 역으로 점포의 월세가 올라 서민층인 세입자들이 피해를 보는 경우가 있다”면서 “이런 문제에 대한 대안도 기반시설 지원과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진관 의원(새정치민주연합 행궁, 인계, 지동, 우만1, 2)은 “기업지원과에서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많이 확보해 원활히 지원해 줌으로써 고용창출 등 지역 기업들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면서 “관내 대기업들과의 연계를 통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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