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된 폭력 연행... 촛불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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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된 폭력 연행... 촛불은 계속된다
  • 김광충 기자
  • 승인 2008.07.11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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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0일) 다시 경찰의 폭력 연행이 시작되었다. 인도로 행진하던 시민들을 못 가게 막고 6명을 연행해간 것이다. 지난 한 달 반 동안 촛불시위 관련해 경찰에 의해 불법 연행된 시민의 숫자가 975명에 달하고 있다.

어제의 진압 과정에서 2명의 부상자도 발생했다. 경찰은 길을 비키라는 시민들의 요구를 묵살하고 작정하고 연행하려는 듯 계속 해산 방송만 반복했다. 심지어 남대문 경찰서장은 “촛불 든 놈, 피켓 든 놈, 소리치는 놈 얼굴 잘 기억해 뒀다 잡아”라며 노골적으로 시민들을 자극하기도 했다.

그러나 정신 나간 경찰과 정부의 온갖 공안몰이와 폭력 진압에도 불구하고 촛불은 꺼지지 않고 계속 타오르고 있다. 정부가 서울시청 광장을 원천봉쇄하며 집회와 시위의 자유를 억압하고 있지만 어제는 500여 명의 시민들이 다시 촛불을 밝혔고 5일 만에 거리 행진을 하기도 했다. 이는 국민들이 정부의 폭압적인 탄압에 결코 굴복하지 않을 것임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여전히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와 불신은 줄어들지 않고 있고, 국민들의 정당한 목소리를 군홧발로 짓밟으며 민주주의를 압살하는 반민주적 태도에 대한 분노도 변함이 없다. 정부의 80년대식 탄압이 계속될수록 국민들은 80년대식 위대한 민주주의 항쟁을 벌일 것이다.

국민대책회의는 잘못된 쇠고기 협상의 폐기와 재협상을 위해, 국민을 섬기기는커녕 두들겨 패는 이명박 정부 심판을 위해, 공기업 민영화․의료보험 민영화․학교 자율화 등 민생파탄정책의 폐기를 위해 모든 국민들에게 7월 12일 서울시청 앞으로 나와 주실 것을 호소하는 바이다. 국민들은 집회 및 시위의 자유조차 억압하는 이명박 정부의 ‘80년대식’ 공안탄압에 맞서 촛불을 계속 들 것이다.

어제(10일) 다시 경찰의 폭력 연행이 시작되었다. 인도로 행진하던 시민들을 못 가게 막고 6명을 연행해간 것이다. 지난 한 달 반 동안 촛불시위 관련해 경찰에 의해 불법 연행된 시민의 숫자가 975명에 달하고 있다.

어제의 진압 과정에서 2명의 부상자도 발생했다. 경찰은 길을 비키라는 시민들의 요구를 묵살하고 작정하고 연행하려는 듯 계속 해산 방송만 반복했다. 심지어 남대문 경찰서장은 “촛불 든 놈, 피켓 든 놈, 소리치는 놈 얼굴 잘 기억해 뒀다 잡아”라며 노골적으로 시민들을 자극하기도 했다.

그러나 정신 나간 경찰과 정부의 온갖 공안몰이와 폭력 진압에도 불구하고 촛불은 꺼지지 않고 계속 타오르고 있다. 정부가 서울시청 광장을 원천봉쇄하며 집회와 시위의 자유를 억압하고 있지만 어제는 500여 명의 시민들이 다시 촛불을 밝혔고 5일 만에 거리 행진을 하기도 했다. 이는 국민들이 정부의 폭압적인 탄압에 결코 굴복하지 않을 것임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여전히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와 불신은 줄어들지 않고 있고, 국민들의 정당한 목소리를 군홧발로 짓밟으며 민주주의를 압살하는 반민주적 태도에 대한 분노도 변함이 없다. 정부의 80년대식 탄압이 계속될수록 국민들은 80년대식 위대한 민주주의 항쟁을 벌일 것이다.

국민대책회의는 잘못된 쇠고기 협상의 폐기와 재협상을 위해, 국민을 섬기기는커녕 두들겨 패는 이명박 정부 심판을 위해, 공기업 민영화․의료보험 민영화․학교 자율화 등 민생파탄정책의 폐기를 위해 모든 국민들에게 7월 12일 서울시청 앞으로 나와 주실 것을 호소하는 바이다. 국민들은 집회 및 시위의 자유조차 억압하는 이명박 정부의 ‘80년대식’ 공안탄압에 맞서 촛불을 계속 들 것이다.


     ●● 국민대책회의 일정
 
1. 촛불문화제

○ 전면 재협상! 공안탄압 중단! 민생 파탄 정책 중단! “촛불은 계속 된다” 범국민촛불문화제

  - 일시 및 장소 : 7/12(토) 오후 7시 서울시청 앞 광장

○ 전면 재협상! 공안탄압 중단! 헌법파괴 이명박 심판! “헌법에 따라 재협상!” 7.17 국민주권 실천 촛불대행진

  - 일시 및 장소 : 7/17(목) 오후 7시 서울시청 앞 광장

2. 공안탄압 분쇄! 미친소 수입 이명박 정부 규탄대회

- 일시 및 장소 : 7/11(금) 오후 4시 서울역

- 주최 : 민주노총

- 전 간부 상경투쟁, 집회 후 청계광장으로 행진

- 문의 : 02-2670-9100

3. 전면 재협상! 공안탄압 중단! 65차 촛불문화제

- 일시 및 장소 : 7/11(금) 오후 7시 청계광장

- 주최 : 민주공화국 문화행동 기획단 ‘배후세력’

- 문의 : 02-773-7707

4. 촛불 탄압 중단! 표현의 자유 보장! 문화예술인 시국선언

- 제목 : “촛불의 이름으로 직접 민주주의와 시민 축제는 계속될 것이다!!”

- 일시 및 장소 : 7/11(금) 오후 1시 보신각 앞

- 주최 : 촛불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인 공동행동

- 문의 : 010-5587-2608

5. 천주교 시국 미사

- 일시 및 장소 : 7/12(토) 오후 4시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4층 성당

- 주최 : 한국 남자 수도회/사도생활단 장상협의회, 한국 천주교 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연합

- 미사 후 촛불문화제에 참석

6. 시민참여 프로그램 “촛불, 우리 모두가 예술가”

- 일시 및 장소 : 7/13(일) 0~4시

- 공연 소규모 문화행동 퍼포먼스, 전시 등

- 주최 : 민주공화국 문화행동 기획단 ‘배후세력’

- 문의 : 02-773-7707

7. 최시중 탄핵 서명운동

- 일시 및 장소 : 7/12(토) 오후 3시 서울시청 앞 광장

- 주최 : 민언련

- 문의 : 016-239-3279

8. 네티즌 촛불집회

- 일시 : 7/7(월)~7/11(금) 오후 7시 ~ 10시

- 장소 : 강남역 지오다노 옆에 파리크라상 앞 (6번출구 나와서 교보문고 방향)

- 주최 : 아고라강남직장인촛불본부

- 문의 : 010-5325-5061, http://cafe.daum.net/agorakn

9. 지역일정

1) 울산

- 7월 11일(금) 시국토론회

              제목 : 촛불의 현재와 미래, 시민에게 묻든다.

              일시 : 7월 11일(금) 오후 7시

              장소 : 울산시의회 대회의실

- 7월 12일(토) 오후 7시 집중 촛불문화제(대공원 동문)

2) 충남

- 충남 각시군 7월둘째주 촛불집회 일정

- 공주 : 7월12일 20시 / 신관초등학교사거리

- 보령 : 7월11일 19시 30분 / 원형로타리(매주 금요일 예정)

- 예산 : 7월12일20시 / 분수광장 (매주 토 예정)

- 연기 : 7월11일 19시 / 조치원역 앞

- 홍성 : 7월11일 19시 복개주차장


3) 천안

- 천안시민 촛불문화제

- 제21차 7월 12일(토) 저녁 7시 30분 야우리 광장

- 주최 및 문의 :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전면수입을 반대하는 천안대책회의, http://cafe. daum. net/counterplancouncil


4) 경남

- 7월 11일(금) 거창 -20시 군청앞 로타리

              양산 - 19시 구 터미널 롯데리아 맞은편 공원

              합천 - 19:30 새천년 생명의 숲(예정)


- 7월 12일 (토) 창원 - 19:30 정우상가

통영 - 19시 강구항 문화의 거리

거제 - 19:30 고현지역

함안 - 19:30 문화의 거리(가야읍 경남은행 맞은 편)

진해 - 19시 석동체육공원

김해 - 19:30


진주 - 19:30 차없는 거리

마산 - 19;30 창동사거리

사천 - 19시 삼천포 농협 앞


- 7월 13일 (일) 밀양 - 20시 영남루 앞


10. 해외 촛불

○ “LA 촛불아 모여라” 제7차 촛불집회

- 일시 및 장소 : 7/11(금) 오후 6시 반 LA 윌셔와 웨스턴 북동쪽 코너 지하철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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