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수원시 사회적 경제 한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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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수원시 사회적 경제 한마당 개최
  • 김명길 기자
  • 승인 2014.09.25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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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경제 가치의 확산을 위한 2014 사회적 경제 한마당이 오는 27일 만석공원 광장에서 열린다.
 
수원시사회적경제협의회가 주최하고 수원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수원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60여개 기업이 참여해 수원시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과 서비스를 알리고 활동상을 소개한다. 문화공연, 서로나눔 협약식, 토크콘서트 등 각종 행사가 펼쳐지며 다양한 체험, 전시, 공연 부스가 운영돼 사회적 경제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서로나눔 협약식에는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장, 수원시경제정책굮장, 수원시사회적경제협의회 대표, 사회적 경제기업 대표와 수원시 산하 공공기관의 부서장 등이 참석해 나눔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에서 사회적경제협의회는 사회공헌에 이바지할 것을 약속하고, 사회복지기관에서는 사회적 경제 기업의 물품 구매를 통해 상호 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또 수원시와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 수원시문화재단이 올해 하반기 우선구매 협약을 통해 사회적 경제 영역 물품의 판촉증진을 도모하며 사회적경제기업간에도 상호 물품구매와 서비스 이용에 대한 협약을 체결해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방송인 김미화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사회적 경제 휴먼토크콘서트는 김두연 수원시사회적기업협의회 대표, 배형경 수원시지역협동조합협의회 대표와 김성기 교수가 참석해 ‘우리동네 사회적경제’라는 주제로 시민들에게 알기 쉽게 사회적 경제에 대해 알려줄 예정이다.
 
또한 만석공원 일대에서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사회적경제 더 큰 마켓’에는 수원시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50개 기업이 참여해 각종 체험, 공연, 전시, 판매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수원시민화폐 체험부스에서는 시민화폐사용 홍보와 물품을 구매하고 시민화폐로 결재해 보는 체험의 장이 마련된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수원시사회적경제협의회는 수원시사회적기업협의회, 수원지역협동조합협의회, 수원시자활기업협의회, 수원도시생태농업네트워크, 경기복지시민연대, 수원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수원의제21협의회 등 11개 단체로 구성됐다.
 
현재 수원시에는 72개의 사회적기업, 78개의 일반협동조합, 11개의 사회적협동조합, 8개의 마을기업과 3개의 자활센터가 활동 중에 있다. 사회적 경제는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회복과 사람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경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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