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제5회 독산성 문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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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제5회 독산성 문화제 개최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4.09.1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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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산성의 역사의식 재조명하며 다양한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 펼쳐져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권율 장군의 지혜와 정조대왕의 효심이 깃든 독산성과 선사시대의 역사를 지닌 고인돌공원에서 ‘제5회 오산 독산성문화제’를 개최한다.

오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총오산지회·오산문화원·오산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독산성문화제는 2010년 1회를 시작으로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오산시를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제5회 독산성문화제는 오산과 독산성의 역사(歷史)의식과 권율장군의 세마일화 충(忠), 정조대왕의 효(孝)와 애민(愛民)사상의 일화를 현대적 문화콘텐츠로 재조명해 오산의 역사문화가치를 부각, 지역민의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오산을 대표하는 향토역사문화축제로 펼쳐지게 된다.

이번 문화제는 역사(歷史), 충(忠), 효(孝)의 주제를 바탕으로 작년보다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행사와 공연을 담고자 독산성세마대지와 고인돌공원을 포함해 시청 광장, 꿈두레도서관, 문화공장오산 등으로 장소가 확대됐다.

문화제 첫째날인 19일에는 전야제 행사로 한국예총오산지회 연극협회의 ‘금바우’ 공연이 펼쳐지며 본격적인 축제가 진행될 20일에는 ‘독산성역사탐방기행’을 통해 2층버스를 타고 고인돌공원과 독산성 일대를 트래킹하며 독산성의 유래와 일화·역사에 대해 배워보는 뜻깊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고유제와 세마의식퍼포먼스, 산신제와 같은 볼거리 풍성한 제례의식 행사를 통해 권율 장군과 선인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주요 행사가 펼쳐지는 고인돌공원에서는 향토역사문화축제에 맞춰 극단 벼랑끝날다의 기획공연 ‘독산의 노래’,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제제17호 봉산탈춤보존회 ‘판굿놀음’, 극단 됴화의 ‘권율장군의 재현극’, 김덕수 사물놀이패가 출연하는 ‘독산성 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이 기획돼 있어 문화제를 더욱 유익하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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