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12일까지 전국 최초로 경기도 산하 4개 기관장 대상
경기도 산하 4개 공공기관장 후보자에 대한 도의회 인사청문회가 4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산하 기관장에 대한 대대적 인사청문회 실시는 경기도가 전국에서 처음이다.
2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청문회 대상자는 총 6개 기관장으로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조창희 경기문화재단 대표 후보자, 최동규 경기중소기업진흥센터 대표 후보자, 임해규 경기개발연구원 원장 후보자 등 4명이다.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경기과학기술진흥원장은 임기가 남아 이번 대상에서 제외됐다.
인사청문회 실시는 지난 달 5일 경기도의회 여야 대표가 합의한 ‘연합정치(연정)실현을 위한 정책협의회의 합의문’의 후속조치로 ‘연정’과 공공기관 ‘혁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될 것으로 도의회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 인사청문회는 1차 비공개(도덕성 검증) 2차 공개(능력 검증)로 진행되며 경기도시공사와 경기문화재단은 4일과 11일, 경기중소기업진흥센터와 경기개발연구원은 5일과 12일 각각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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