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난 1일 오전 6시 30분부터 행복로에서 환경미화원과 함께 어지럽게 널려있는 쓰레기를 치우는 것으로 민선6기 첫새벽을 열었다. 매일 새벽5시부터 각자의 지역을 맡아 쓰레기를 치우는 환경미화원이 있기에 이 도시가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는 자리였다.
안병용 시장은 “민선6기 첫날을 깨끗한 의정부를 가꾸는 분들과 함께해서 아주 맑은 기분이다.남들이 꺼려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아 열심히 땀을 흘리고 계시는 환경미화원분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 민선6기 항상 낮은 곳에서부터 시민들의 눈물과 땀을 닦아주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후 현충탑을 찾아 참배, 오전 10시 30분부터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각 기관 및 단체장, 소외계층 등 시민과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월례조회를 겸한 취임식을 개최했으며, 취임식은 취임선서, 취임사 등의 공식행사 외 별도의 축하공연 없이 신뢰와 화합을 다지는 검소하고 내실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
취임식 후 11시 30분부터 기자실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통해 ‘8‧3‧5 프로젝트, 잘 사는 의정부 만들기’ 위한 민선6기 시정방향을 설명하고, 오후 4시부터 재난안전 취약시설인 의정부3동 배수펌프장을 방문하여 우기철 피해가 없도록 시설을 꼼꼼히 점검했다.
안병용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연간 관광객 800만명, 3만개의 일자리, 5조원의 경제유발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8‧3‧5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잘 사는 의정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