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6월 19일(목), 안산문화예술의 전당에서 200여명의 공예인들이 모인 가운데『제38회 경기도 공예품대전』시상식을 개최하였다.
금번 경기도공예품대전에는 총 519종 3,310점이 출품 되었으며, 이중 100개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차 한잔의 여유」(이천시 경인옻칠연구소, 양점모), 금상「산(山)-백자반상기 set」(안성시 고용석), 은상「자수 브로치」(안산시 안영순)와 「다용도 수납함」(용인시 이유미)이 각각 수상하였다.
표철수 경기도 정무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공예인들의 정성과 땀으로 만들어진 귀한 작품에 대해 아낌없는 찬사와 노고를 치하하고 지구촌 거대한 시장에 대비하여 과학기술을 접목하여 한 단계 발전된 신기술을 개발하여 공예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과 전국공예품대전에서 지난 3년간 최우수 단체상을 연속 수상한 경기도의 저력을 이어서 올 해에도 좋은 성과를 거두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심사위원장인 박형철 홍익대 명예교수는 “해를 거듭 할수록 출품작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으며, 대상과 금상을 받은 작품은 재료의 특성을 잘 살려 멋과 맛을 두루 갖췄으며, 작품성, 실용성, 조형성, 기술성을 보여준 수준 높은 작품”이라고 소개하였다.
이번 제38회 경기도공예품대전 입상작 중 특선 이상 48종은 9월에 개최 예정인 제38회 전국공예품대전에 출품될 예정이다.
또한, 입상한 100종에 대하여는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전시장에 전시하여 일반인에게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