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행동은 "방통위원장이 된 최시중씨는 현 정권의 방송장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며 "최시중씨는 OECD 장관회의 개막연설이 아니라 퇴임사를 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최상재 언론노조 위원장, 박성제 MBC본부장, 문효선 언론연대 집행위원장 등이 참여해 현 정부의 언론장악 시도 규탄과 함께 '최시중씨의 사퇴를 촉구했다.
미디어행동은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최 씨가 방통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있는 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없다"며 "최 씨는 공영방송 사장을 강제 퇴진시킬 음모나 꾸밀 것이 아니라 그동안의 잘못을 사죄하고 자진 사퇴하는 것이 옳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윈뉴스(win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