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항에 가면 와이브로를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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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곡항에 가면 와이브로를 체험할 수 있다
  • 이대희 기자
  • 승인 2008.06.1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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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전곡항에서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국제보트쇼와 세계요트대회에서 우리나라 IT기술의 진면목을 볼 수 있게 된다.

경기국제보트쇼의 자유로움과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고속 휴대 인터넷인 WIBro와 함께 UCC를 제작할 수 있고, 이를 WiBro를 통해서 다양한 매체에서 즐길 수 있다.

경기도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개발해 지난해 10월 3세대 이동통신 국제표준으로 채택된 와이브로(Wibro)를 행사장 곳곳에 설치, 취재 기자나 일반인들이 경기를 관람하면서 인터넷을 즐길 수 있도록 환경을 구축했다.

특히, 최근에 경기도 18개 도시에 와이브로 기지국을 조기에 구축하기로 협정을 맺어 지역 IT산업의 활성화와 경기도정 홍보 및 각종 국제 행사시 와이브로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한 KT가 운영 전반을 적극 후원함에 따라 양질의 통신환경이 갖춰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행사장에서는 현장 스케치나 행사관련 UCC 제작물을 WiBro를 이용하여 주요포털 사이트(네이버, 다음, 파란, 행사 홈페이지, 경기넷 등)에 실황 또는 녹화 중계해 줌으로써 이번 행사를 전 세계에 전파시킬 예정이다. 한편, 관람객은 현장의 WiBro 홍보부스를 활용하여 UCC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Wibro로 enjoy Fanta-Sea"라는 슬로건 아래 제공되는 와이브로는 시속 60KM 정도의 속도로 이동할 경우 최대 하향(download) 20Mbps, 상향(upload) 6Mbps의 속도까지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하며 무선 노트북 등으로 빠른 속도의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2년도 월드컵경기에서 ADSL을 이용한 초고속 인터넷망으로 전세계 기자이 실시간 기사송부하여 대한민국의 IT기술을 극찬받은 바 있고, 이런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에는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경기국제보트쇼․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를 Wibro를 통해 전 세계인이 경기장면을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국내 및 국제 방송회선을 비롯하여, 일반전화, 인터넷, 이동통신 등 안정된 서비스 제공.

도는 이번 행사 기간중 와이브로 1개 시스템, 방송시설 2개 시스템 등 총 28개 시스템 1900회선을 공급, 정보통신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행사기간중 국내외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국내 IT기술의 위상을 보여주기 위해 세계 최초 상용화한 와이브로와 IPTV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곡항에 이동기지국을 설치하고, 체험부스에서 방문객이나 내외신 기자가 현장에서 인터넷이나 와이브로를 사용할 수 있도록 USB 모뎀을 빌려 주는 렌탈 서비스도 제공하여 자유롭게 초고속인터넷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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