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혜 의원 “어깨동무 시장이 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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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혜 의원 “어깨동무 시장이 되고자 한다”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4.02.13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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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혜 오산시의원이 13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을 떠나 오산시장에 출마할 것이며, 이에 따라 오산시의회 민주당 비례대표직을 금일부로 사임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 나선 최 의원은 “오늘 민주당을 떠나는 것은 민주당이 싫어서가 아니고 안철수 의원이 추진하고 있는 새정치의 방향이 나와 더 잘 어울린다. 앞으로 나와 더 맞는 곳에서 새로운 정치를 시작하고자 힘들게 탈당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최 의원은 “시민과 어깨동무 할 수 있는 시장이 되고자 한다. 골목을 누비며 식사도 하고 시민들과 사랑방 좌담회도 열고 어머니가 가정의 보호를 우선시하듯 시민을 섬길 것이며 거대한 공약을 내세우기 보다 패인 도로를 바로바로 고치는 따뜻한 행정을 펼치겠다. 지금 오산은 정체되어 있다. 앞으로 나아갈지 아니면 뒤로 후퇴할지 그 방향과 이정표를 정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에 와있다. 나는 시민들과 함께 오산을 앞으로 끌고 나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또 최 의원은 “ 시장이 되면 나는 결코 재선에 눈먼 시장은 되지 않을 것이다. 시민을 위한 시정만을 생각하고 실천해 앞으로 나아가는 오산을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최 의원은 “젊은 오산이 새정치와 함께하면 오산의 미래는 밝다. 시장이 되면 자리에 앉아 수치에도 없는 통계만을 따지는 시장이 아니라 진정으로 일자리와 희망을 만들어내는 시장이 되겠다. 말로만 떠드는 복지가 아니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네트워크형 복지망을 구축해 오산에서 더불어 사는 사람냄새가 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복지중심의 공약 일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오늘 기자회견장에는 오산시에서는 드물게 40여명의 기자들이 대거 몰려와 최 의원의 시장출마와 민주당 탈당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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