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청사서 인두화 작품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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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청사서 인두화 작품 전시회 개최
  • 김명길 기자
  • 승인 2014.02.11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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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두로 나무에 그림이나 문양을 새겨 넣은 ‘인두화(우드버닝)’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수원시의 후원으로 한국버닝문화협회(회장 김현수)가 수원시청 1층 로비에서 14일까지 인두화(우드버닝) 작품 전시회를 개최해 인두화 작품이 새겨진 다양한 목공예 작품 8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목재활용 문화를 활성화시키고 자연친화적 취미활동인 우드버닝을 소개하며, 민원인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그리는 지역작가, 취미활동가, 수강생 등의 작품 활동을 선보임으로써 우드버닝 작품의 다양함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새로운 예술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했다.

인두화는 화로에서 달궈진 무쇠인두기로 문양과 자연풍경 등을 그림으로 새기는 것을 말하며, 대나무에 그리는 것은 낙죽(烙竹), 나무에 하는 것은 낙목(烙木) 또는 낙화(烙畵)로 불린다.

또 목재 가구에 쉽게 자신의 작품을 직접 새겨 넣어 활용할 수 있어 개인 취미활동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추세이고, 작품 활동을 하는 과정은 인내력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나무가 타며 나는 향기도 색달라 자연친화적인 색다른 즐거움도 맛볼 수 있다.

최근에는 납땜용 인두 대신 전기로 펜을 달구는 신개념 인두기인 버닝펜이 개발됨에 따라 간편하게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다.

전시회 동안 우드버닝 체험코너를 함께 운영해 시청을 찾는 시민들이 직접 우드버닝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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