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보건소는 2014년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노인의치(틀니) 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은 치아가 결손 돼 의치보철(틀니)이 절실하나 경제적인 비용 때문에 곤란을 겪고 있는 국민기초수급노인과 차상위건강보험전환 어르신이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해마다 예산을 증액해 올해는 총 3억560만 원 134명의 노인에게 시술할 예정이다.
이미 관내 지역사회협력기관인 고양시치과의사회 소속 치과의원 60여개 소가 적극 참여의사를 밝혀 시술의원으로 신청을 마친 상태이며 3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또한 시술치과의원에서 의치보철 제작 후 5년간 사후관리도 전담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선정된 대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보건소별 회의실에서 무료의치사업취지, 의치시술의뢰서발급, 지정치과의원 안내, 의치장착 후 적응기간, 의치사용시 주의사항 등 2014년 노인의치보철사업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구강관리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의치(틀니)사업뿐만 아니라 구강보건교육, 불소도포, 스케일링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이 노후에도 질 높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3개 구 보건소 구강보건실(덕양구 031-8075-4040, 일산동구 031-8075-4122, 일산서구 031-8075-4171)에서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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