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시장 “책은 알곡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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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시장 “책은 알곡과 같다”
  • 조병언 기자
  • 승인 2014.02.03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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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여덟단어' 올해의 책 선정... 시장과 함께하는 독서토론 운영

의정부시는 지난 27일 ‘여덟단어(박웅현)’를 2014년 올해의 토론도서로 선정하고, 시장과 함께하는 공직자 독서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독서토론은 2013년 직원독서경진대회 우수직원으로 선정된 9명의 직원과 함께하였으며,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여덟단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는 교류형식으로 토론을 진행했다.
 
삶을 살아가면서 생각해 볼만한 여덟단어인 ‘자존, 본질, 고전, 견(見), 현재, 권위, 소통, 인생’에 대해 본인이 느낀 소감과 더불어 가장 인상깊은 키워드를 가지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 권의 책을 읽어도 개인마다 감상이 다르다는 점을 확인하고, 책을 통해 타인과의 소통을 원활히 하고, 서로의 견해와 의견을 받아들이며, 자신의 사고를 발전시키는 열띤 토론의 장으로 진행됐다.
 
독서토론에 참여한 도시과 백종규 주무관은 “삶은 순간의 합이다”를 인용하여, 현재에 충실하라는 저자의 말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가족과 사랑의 의미에 대해서는 다소 소홀한 점이 아쉽다”라며 자녀를 키우는 부모의 솔직한 감상평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독서토론의 말미에서 “책은 알곡과 같다”라며, “어떤 유기체든 최선을 다해서 맺는 결실이 알곡이고, 그 알곡을 섭취하면 영양분이 된다는 점에서 유사하다”라며, “책을 통해 소통하는 희망 의정부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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