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고유의 건강통계 단년조사 일제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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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고유의 건강통계 단년조사 일제실시
  • 김광충 기자
  • 승인 2008.05.27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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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되고 있는 환경에 적합한 근거중심의 지역단위 보건정책 수립과 효율적인 성과평가를 위해 지역고유의 건강지표 및 통계자료가 필요함에 따라 2007년 시범사업을 거쳐 2008년부터 전국이 동시에 지역사회 건강조사가 실시된다.

현대는 서구적 식습관과 생활행태의 급격한 변화로 과거의 단순한 전염성질환 보다는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의 위험이 더욱 부각되고 있으며 또한, 이에 국가의료비 지출이 증가추세에 있는 실정이다.

현재 건강통계를 생산하는 “국민건강영양조사”가 3년마다 시행중이긴 하지만 국가단위통계에 그치고 있어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단위의 건강증진, 만성질환관리 정책수립 시 지역고유의 건강통계자료가 절실한 실정으로
 
이번 실시되는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각 지역별로 조사수행을  위탁한 대학에서 선발된 조사원이 각 시,군에서 19세 이상의 성인 남녀 평균 800명을 직접 가구방문형식의 면접방식의 조사를 실시한다

본 조사에 포함되는 주요 조사로는 질병이환,사고,중독,삶의 질,의료이용외 에도 흡연,음주,운동,비만, 안전의식 등 으로 매년 동일한 지표를 반복적으로 조사하여 연도별 추이를 관찰할 수 있는 “지역공통지표”와 각 시,군에서 지역특성을 고려해 지역별로 추가 선정해 조사하는 “지역선택지표”로 이루어져 있다.

본 조사를 통하여 지역단위의 건강지표 생산과 지역별 건강수준을 진단하여 매년 영역별 보건사업을 추진 하는데 실질적 이고 체계적 으로 관리하고 기획할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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