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학교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지원
상태바
수원시, 학교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지원
  • 김명길 기자
  • 승인 2014.01.07 21: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원시가 2014년 각급 학교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기로 하고 관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지원희망 학교를 접수받는다.

초등학교 50개교, 중학교 25개교, 고등학교 15개를 선정해 사업별로 900만원에서 최대 1,5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학교 특성화 프로그램은 다양하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2008년부터 수원시가 추진하는 교육지원 사업이다. 우수인재 육성 및 사교육비 절감과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각 학교별로 실정을 고려해 교과 외 특기 육성, 창의․인성 관련 특기․적성 개발, 문화적 감수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등에 사업비를 지원한다.

세부적으로 △음악, 미술 등 예체능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문화적 소양 함양 △논술 및 특기 전형, 취업관련 특성화 등 학력신장을 위한 교과 특성화 사업 △예절 및 인성교육, 창의활동 및 환경사랑 교육 등 교육 프로그램 등의 분야에서 특성화 사업을 공모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학교는 일반현황, 사업개요, 예산운용계획, 그간 추진실적 등이 포함된 신청서를 작성해 24일까지 시 교육청소년과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프로그램의 우수성과 효과성, 창의성과 파급성, 학생 및 학부모 의견반영 여부, 학교장의 추진 의지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학교별로 사업내용에 적정성과 기존의 실적평가를 고려해 소요사업비를 산정, 지원하며, 토요일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특성화 사업은 학교 개학시기에 맞춰 3월중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주 5일제 수업 등으로 토요일 프로그램과 방과후 특성화 교육에 대한 수요가 많아져 지원 학교를 확대․운영하게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