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는 지난 21일 탄현지하차도 6차로 중 4차로가 임시 개통함에 따라 시 관계자와 탄현동 주민, 공사관계자가 합동으로 지하차도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동절기 도로 결빙에 대비해 도로포장면에 열선 장치를 설치해 친환경 도로 입체화시설로 건설해 기능 향상과 함께 비용을 절감할 방침이다.
또한 미흡했던 제설대책과 보행자 통행로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안전대책을 수립해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하차도 명판과 벽면이 주변 경관과 조화될 수 있도록 디자인에 특별히 관심을 갖고 지하차도 상부에 위치한 경의선 옹벽에 꽃을 상징하는 벽화사업을 시행, 전기실 위치 변경과 소공원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탄현지하차도가 임시 개통함에 따라 덕이동 로데오거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탄현동, 덕이동, 일산 신시가지 지역 간 교통 매개체로서 역할 해 지역 주민이 화합하는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며 “지역의 상습 적인 교통정체 구간에서 벗어나 차량 소통의 흐름이 한결 원활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초 탄현지하차도는 내년 7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3개월 단축해 4월경 완공해 전 구간 개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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