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아이파크미술관 기공식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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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아이파크미술관 기공식가져
  • 김명길 기자
  • 승인 2013.12.23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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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상반기 개관예정인 수원아이파크미술관(가칭) 첫 삽을 위한 기공식이 지난 21일 화성행궁 앞 미술관 건립부지에서 열렸다.

㈜현대산업개발과 수원시는 시의 문화시설 확충을 위해 300억 규모의 이번 미술관을 건립, 기부채납하기로 했다.

수원아이파크미술관(가칭)은 화성행궁 앞 6,400㎡ 부지에 연면적 9,652㎡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되며, 지하에는 주차장 등이, 지상에는 어린이뮤지엄, 기획전시공간, 교육실, 학예실 등의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또한 카페테리아와 뮤지엄라운지 등도 배치돼 수원화성을 찾는 관광객 및 수원시민에게 문화공간 뿐만 아니라 휴식처의 역할도 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특히, 미술관의 외관은 화성행궁과의 조화성을 고려해 진회색 계열의 색상을 사용할 계획이고, 지붕은 옥상 녹화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관련공무원, 박창민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및 관계자, 지역주민, 문학 및 미술계 인사 등이 참석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수원시에 길이 남을 미술관 건립을 노력해 준 현대산업개발에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적인 특색을 살리며 수원만의 컨텐츠를 발굴, 명품 미술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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