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9일 농업과학관 및 농가포장 에서 관내 장미재배 농업인, 관계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에서 육성한 장미 고품질 상품생산 및 수출 연구사업 현장 결과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2012년부터 추진한 국산장미수출연구사업에 대한 평가와 함께 국내육종 장미의 재배농가 저변확대를 위해 실시됐다.
그동안 연구사업을 주관한 윤순근 미래원예팀장은 “국산장미 시험 연구사업 결과 발표를 통해 아이스베어 등 7종의 국산장미 묘목 67천주를 식재하여 지난해 하반기부터 양재동 화훼공판장에 출하해 선진국인 일본과 네덜란드의 화훼박람회에 출품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향후 국산장미의 생산량을 늘려서 안정적으로 시장에 출하할 경우 경쟁력이 있고 해외수출도 늘릴 수 있다”고 발표했다.
한편 평가회에 참석한 고영훈 농가는 사례발표를 통해 “경기도육성 장미의 경우 품질 및 수량성에서 외국품종에 뒤지지 않고 경매가도 높아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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