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최근 국토교통부에 군내면 구읍리 672번지 일원 행복주택 건설 지구지정을 건의했다고 3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임대수요가 있고 대중교통이 편리한 곳에 위치한 산업단지 등 주거재생 필요지역에 대해 주거시설 뿐 아니라 공공시설, 상가 등이 기능적으로 복합되도록 디자인된 도심재생 사업이다.
또 공급물량 중 60%를 사회적 활동이 왕성한 사회초년생, 대학생 등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이에 앞서 포천시는 용정일반산업단지 등 3개소의 산업단지를 개발하면서 새로이 창출되는 9천여 명의 산업단지 근로자의 주택 수요도 함께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2년 3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미니복합타운’ 조성 계획을 승인 받아 추진해오고 있다.
행복주택으로 지정되면 45㎡ 내외의 임대주택 건설 사업비의 30%를 국비로 지원하고, 국민주택기금에서 40%를 융자해 지자체 중심으로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행복주택 건설로 그동안 포천시의 부족한 주택난을 해소하고 산업단지 근로자 및 청년층의 정주여건을 개선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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