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원종호)는 지난 21일 대진테크노파크 소강의실에서 농업인 20여명을 대상으로 강소농대상 수경재배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실내 강의와 현장 강의로 진행됐으며, 대진대학교 채원석 교수는 식물의 생리와 필수원소들에 대한 강의와 수경재배의 기초적 이론 및 해외 선진기술의 소개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현장 강의는 소흘읍과 가산면 두 곳의 딸기 양액 재배 농가에서 고설재배기술 및 온도, 양액관리 기술을 교육했다.
수경재배는 일반적인 재배와 달리 양액을 이용해 작물에 영양분을 공급하기 때문에 시비, 방제 등 노동력이 적게 들어 나이가 들어서도 운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포천시의 수경재배 농가는 10곳으로 각각 딸기, 토마토, 장미를 재배해 고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전국적으로는 2012년에 비해 17.1%가 증가한 1,358ha(3,109농가)로 앞으로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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