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위험시설물 '꼼짝마' 경기도청이 달려갑니다
상태바
노후 위험시설물 '꼼짝마' 경기도청이 달려갑니다
  • 장현주 시민기자
  • 승인 2008.05.13 0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풍백화점 붕괴, 성수대교 붕괴 등 노후시설물 사고로 많은 국민들이 마음의 상처를 받고 눈물을 흘린 기억을 가지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노후시설물을 안전진단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도민들을 청구로 점검하여 주는 선진국형 제도인 『도민 안전점검 청구제』를 운영하고 있다.

『도민 안전점검 청구제』는 노후 주택이나 축대․옹벽 등에 균열이 생기고, 빗물이 새고 넘어질 우려가 있는 위험 시설물에 대하여 무료로 안전점검을 해 드리는 제도로서

사람들이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듯이 철근과 콘크리트로 구성된 노후된 교량, 옹벽, 건축물 등 시설물에 대하여 안전성 진찰을 해주고 있는데, 『도민 안전점검 청구제』를 신청을 하면 경기도 안전진단 전문가들이 현장으로 달려가서 위험원인과 보수․보강 방법 등 진단결과 처방전을 마련해 준다.

경기도가 1999년 4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도민안전점검청구제』는 매년 도민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2008년 경기도청 “벚꽃축제”, 용인민속촌 “기․예 경진대회”(경기여성단체협의회), 31개 시․군 및 읍․면․동사무소를 통하여 홍보하고 있으며, 가정의 안전에 촛점을 두고 가정 주부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성별영향평가 등과 연계하여 추진하고 있다.

정말 공무원이 직접 해 주는 겁니까?, 정말 무료로 해 주는 겁니까?, 정말 시설물의 치료방법을 알려줍니까? 등 제도에 대한 호기심을 바탕으로 문의가 많이 접수되고 있으며, 도는 선진국형 안전전문가 공무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무료로 안전진단서를 발급하여 예고되는 위험시설물은 “꼼짝” 못하도록 처방하여 주고 있다.

여름철 폭우 및 태풍 등 자연재해를 대비하여 생활주변에 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물이 있으면 이 제도를 이용하면 더욱 좋을 것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도민들께서는 경기도청 홈페이지(www.gg.go.kr)의 자주찾는 메뉴 - 안전점검에 접수하거나 경기도 재난총괄과(031-249-4772~6)와 해당 시․군 재난안전담당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 도청 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