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겸 경기도의원
경기복지재단 연구결과의 도 사업 반영률이 6.1%로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18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공보위원회 김호겸의원에 의해 드러났다.
김 의원에 따르면 경기복지재단은 2011년 전체 47개의 연구 중 3개의 연구결과를 도정에 반영한 데 이어 2012년에는 50개 연구 중 4개를 도정에 반영하는데 그쳤다. 또 2013년에는 18개 연구 중 도정에 반영된 것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1~2013년까지 3년 동안 115건 연구과제 중 7개 연구결과(6.1%)만 도정에 반영된 것.
또한, 김 의원에 따르면 경기복지재단의 연구결과가 시군 사업으로 보급된 현황은 2010년 4개 중 3개, 2012년 50개 중 5개, 2013년에는 115개 연구 중 10개 연구가 보급될 전망으로 시군 보급률은 8.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의원은 이날 "경기복지재단이 경기도의 복지정책에 직접 반영되는 연구를 수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연구결과를 통해 도내 31개 시군의 실정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만들어야 함에도 시군 보급실적은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복지재단이 도내 특화 시군 등 맞춤형 복지정책 사업을 개발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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