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장단콩 축제 22~24일 임진각서 개최
국내 유일의 콩 축제이자 대한민국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한 파주장단콩 축제가 ‘웰빙명품! 파주장단콩 세상!’이라는 주제로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동안 임진각 광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파주장단콩 축제는 매년 11월 콩 수확시기에 맞춰 열리며 지난해에는 약 76만명이 찾아 판매액 7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철저한 리콜제 실시와 함께 구입한 농산물을 주차장까지 무료로 배달해주는 서비스 등 고객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해 인기가 높다.
축제장에서는 서리태, 백태, 쥐눈이콩, 선비콩, 밤콩 등 다양한 장단콩을 시중가보다 10~15%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콩 이외에 된장, 청국장, 간장 등 관련 식품과 파주지역 농축산물도 함께 소개하고 저렴하게 판매한다.
파주 장단콩은 예로부터 맛과 영양이 뛰어나 조선시대 임금님께 진상됐으며, 우리나라 최초로 콩 장려품종으로 결정된 ‘장단백목’으로 뽑혀 전국에 보급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장단콩 축제에는 「장단백목 콩 품종개발 10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해 그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우리나라 콩 육종의 역사와 콩을 이용한 기능성 가공식품 개발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파주장단콩 축제에는 농산물 판매 이외에도 장단콩과 관련된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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