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와 교류협력 중인 중국 광동성 인민대표대회 대표단(단장 리환신)은 지난 23일 경기도의회를 공식 방문, 경기도의회 김경호 의장과 우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김경호 의장은 경기도의회와 광동성 인대는 지난 99년 교류협약 체결 이후 14년에 걸쳐 꾸준히 교류해온 중요한 동반자라고 밝히고, 지금까지의 협력관계를 뛰어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깊은 교류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광동성 인대 대표단의 단장 리환신 상무위원은 경기도는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큰 발전을 이룬 곳이며, 앞으로도 우호관계의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어 광동성의 최대 현안과제인 환경문제의 해결을 위해 경기도의 쓰레기 분리수거 및 처리 방법에 대한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교환하고, 폐기물 재활용 처리시설 등을 견학하였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1999년 광동성 인대와 우호교류합의서를 체결한 이래 매년 상호간 공식 방문을 통해 지속적인 협력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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