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대표 한류관광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신한류홍보관이 미디어 마케팅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산호수공원 내 2011년 10월에 개관한 신한류홍보관은 그해 캄보디아 TV5 'M4teen' 음악프로그램 'Korea Special Episode'라는 타이틀로 소개되었으며, 이듬해 일본 내 한류 잡지 ‘서울에서 100% 즐기는 K-POP 완전 가이드(키네마준포샤)’ 및 북해도 신문 등을 통하여 일본 관광객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특히 올해 2월 한국 관광을 준비하는 일본 개별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정보를 얻는 서울여행 사이트 ‘서울나비’를 통해 신한류홍보관이 무려 10페이지에 걸쳐 상세하게 소개되면서 한국을 찾는 일본 관광객들에게 인지도가 높아져, 한류관광 명소로 자리를 잡았다. 이어 아리랑 국제방송 ‘Korea Today'을 통해 전 세계 188개국에 소개되었다.
5월에는 일본 Aomori 라디오 주말 한국 소개 코너에 신한류홍보관이 소개 되었으며, 6월에는 콜롬비아 RCN TV에서 다큐멘터리 ’한류‘를 통해 중남미 시청자들을 만날 수 있었다. 또한 7월 인도네시아 TRANS 7 TV ’Trailer Redaksi Siang Akhir Pekan Eps. Goyang City - Korea Selatan‘에서 신한류홍보관 콘텐츠별 안내 뿐 아니라 고양시 브랜드 상품 제작 체험 과정까지 소개되기도 했다.
이처럼 신한류홍보관의 미디어 마케팅은 TV, 라디오, 인터넷, 잡지, 신문 등 모든 매체를 망라하고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현지 방문을 통해 직접 촬영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제 신한류홍보관은 아시아를 넘어 중남미까지 전파를 타고 세계인을 한국으로, 또 고양으로 ‘유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