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공직자 장애인 인권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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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공직자 장애인 인권교육 실시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3.08.19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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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19일 오전 장애인에 대한 인권침해를 사전예방하고 비장애인과 함께 차별 없는 세상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전 공직자에 대한 장애인 인권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시 공직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 관련 전문가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 박길연 강사를 초빙해 ‘인권의 개념과 장애인 차별 사례’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시에서는 이날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장애인 인권 관련 교육 외에도 오는 21일 장애인시설과 단체종사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성폭력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금년 연말까지 각 동 주민센터 통장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 장애인가족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에방교육, 장애인시설과 관련 단체장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권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에 있다. 

특히 다음달에는 시와 경찰서, 의회, 장애인 인권단체 등의 관계자로 장애인 인권민원 대응시스템을 구축해 장애인 인권침해 등에 대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인권보장 개선사업 추진을 통해 장애인 인권에 대한 관심이 제고돼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없는 사회가 구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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