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1983년부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주관하며, 월드컵․올림픽대회와 더불어 세계 3대 스포츠 대회로, 2013년 제14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8.10(토) 시작으로 18(일)까지 9일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된다.
한국육상 남자 400m 계주팀(오경수 파주시청, 조규원․김국영 안양시청, 유민우 한국체대)은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준기록(39초 20)을 39초 18로 통과하여, 홍콩(38초 94), 일본(39초 11), 중국(39초 17)에 이어 4위로 출전권을 따냈다.
파주시청 육상부는 1999년에 창단하여, 감독과 선수 7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오경수(26세) 선수는 문산제일고, 한국체대를 졸업하고 2011년도에 입단하여 국내․외 경기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유망주다.
대회 마지막날인 18일에 개최되는 남자 400m 계주에 나설 오경수 선수는 14일 출국,
대표팀에 합류하여 세계무대에 첫 도전을 한다.
이인재 파주시장은 “우리나라가 세계와 격차가 큰 단거리 계주 종목에서 최초로 출전권을 자력으로 획득하여 매우 기쁘며, 특히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을 펼칠 시청 소속 오경수 선수의 선전에 기대와 함께, 오경수 선수의 개인 기량뿐만 아니라 한국육상의 수준을 한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오경수 선수가 한국기록(39초 04)을 돌파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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