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민대학, ‘혜민 스님’ 마음치유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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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민대학, ‘혜민 스님’ 마음치유 강연
  • 조병언 기자
  • 승인 2013.07.0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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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일 저녁 7시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1,276석)에서 마음을 치유하는 응원의 메시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혜민 스님을 초청해 고양시민대학 제7강을 개최했고 밝혔다.

혜민 스님은 프린스턴대학교에서 종교학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햄프셔대학에서 종교학 교수로 재직 중으로 저서로는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젊은 날의 깨달음’ 등이 베스트셀러로 대중에게 큰 주목을 받았으며, 국내 차세대 리더 300인, 가장 영향력 있는 트위터리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 형으로 진행된 혜민 스님의 강연은 마음을 치유하는 구체적인 사례와 명상의 시간 등을 통해 바쁜 삶에서 생기는 여러 갈등과 고민을 겪는 시민들에게 따듯한 치유의 시간이 됐다. 또한, 강연과 함께 혜민 스님 인터뷰 동영상, 시립합창단의 문화공연 등이 함께해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참여한 시민 천여 명의 반응도 뜨거워 명상의 시간에는 많은 시민이 벅찬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었다. 강연을 들은 임서영(행신동 거주) 님은 “TV에서만 봐왔던 혜민 스님의 명강연을 직접 들을 수 있 귀한 시간이었다. 말씀과 명상을 통해 진정한 힐링과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혜민 스님 강연으로 상반기 강연을 종료한 2013 고양시민대학은 인문, 사회, 경제 등 사회 각 분야 명사를 초청하여 강연하는 고양시의 대표적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총17강이 운영되는 고양시민대학은 현재 7강 운영결과 수강생 천명 등록과, 매회 평균 500명 이상이 참여하며 높은 인기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매회 참여하는 고정수강생이 예년과 비교해 30% 이상 증가하고, 40~50대 중년층 수강층이 대폭 증가했다.

상반기 강연은 국악인 오정해, 김창옥 서울여대 겸임교수, 정동일 고양시 역사문화재 전문위원, 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 김정택 SBS 예술단장 등 이 시대를 대표하는 지성인들로 구성되어 삶의 지혜를 전달하는 멘토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하반기 고양시민대학은 오는 8월 27일에 방송인 겸 요리전문가 이정섭 강사의 강연을 시작으로 경제전문가 강창희 대표, 구성애 푸른아우성 대표, 한완상 전 통일원 장관 등 10회에 걸친 명사들의 수준 높은 강연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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