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재난 관리 종합 안전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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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재난 관리 종합 안전망 구축
  • 이대희 기자
  • 승인 2008.03.12 1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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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관, NGO, 기업 등 ‘공동체 형성’ 신속대응

지난 2월 11일 국민 모두의 가슴에 허탈을 불러 온 국보1호 숭례문 화재에 이어 지난 3월 2일 연천군 미산면 아미리 소재, 사적 제223호 숭의전지에서 화재가 발생해 관리부속사 건물 1동이 전소되는 등 잇따라 국보 및 사적지에 대한 화재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양주시가 민, 관, NGO, 기업, 등을 총 망라한 재난네트워크를 결성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양주시 문화재 및 재난 관리에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해했다.

시 재난안전네트워크 결성 계획에 따르면 재난관리에 있어 각 기관 간 원활한 의사소통과 조정 및 협력을 통한 효율적 재난안전 활동을 수행하고 특히 민, 관, NGO, 기업, 등이 모든 부문에 참여하는 합동 네트워크를 구성해 급증하는 재난 예방 및 대응 수요에 신속하고도 적절하게 대처하고자 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시는 선진국형 재난 네트워크 운영으로 자율방재체제 구축에 기여함과 동시에 기상이변과 급속한 사회변화에 따라 재난관리에 있어 정부 역할의 한계로 조기 신속 대응 등이 문제점으로 대두, 이를 민, 관, NGO, 기업, 등의 다양한 조직을 통해 신속한 역할분담이 필요하다고 했다.

특히 시는 재난 구호현장에서 자원의 불균형 공급, 활동의 중복성, 기관간 활동의 비연계성, 구호활동의 비체계성 등이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는 것에 있어 이를 보다 효율적인 체계로 전환하는데 있어 민, 관, NGO, 기업, 등이 함께하는 재난 네트워크 시스템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했다.

이에 시는 네트워크 운영의 주체성과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네트워크 결성이나 운영에 시 주도를 배제하고 결성과정 및 민, 관 협력 추진 사업에 있어 시는 적극적인 지원과 동시에 시가 단체위에 군림하는 기관이 아닌 단체간 상호 역할분담 및 정보교류 등 공동체 개념의 네트워크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로 인해 양주시 재난관리는 민, 관, NGO, 기업, 등이 함께하는 종합 재난 네트워크 시스템의 구축으로 한층 신속 대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데일리경인 / 이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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