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지난달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평생교육실무협의회 위원 및 관련 국․과장, 용역 연구진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시 평생교육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의 최종보고에 이어 질의 및 응답, 의견제시 등의 순서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는 지난 4월 9일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시의 평생교육 여건과 성장잠재력 분석을 토대로 평생학습도시로 도약을 위한 3개 분야 6대 추진목표와 추진전략, 16개의 세부과제 등 ‘화성시 평생학습 비전체계’를 제시했다. 

시는 그 동안 시민의 다양한 학습욕구 해소를 위해 화성시민이면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도록 지난 2007년 5월 평생학습도시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08년 평생학습전담부서 설치와 2009년 화성시평생학습센터 개소 등 평생학습 인프라 강화에 노력해 왔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행님 교육복지국장은 “급변하는 시대를 살면서 우리가 20대까지 배운 정규교육만으로는 살아가기 힘들 것”이라며, “평생학습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쟁력 강화로 이어져 지속가능한 화성시 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시는 보고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해 5월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광충 기자 다른기사 보기